“우리 동네 30분만에 매진”… 이삭토스트 포켓몬 뱃지 ‘대란’

입력 2024-11-20 15:33
인스타그램 캡처

이삭토스트가 포켓몬 랜덤 메탈 배지와 토스트를 함께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메탈 배지 인증샷이 잇따랐다. 일부 지역에선 품절이 이어져 공식 홈페이지에 재고 보유 매장이 공지되기도 했다.

이삭토스트는 지난 18일부터 포켓몬 랜덤 메탈 배지(18종)과 토스트, 포켓몬 쇼핑백을 6600원에 판매했다. 뱃지만 5500원에 단품 구매도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재고 소진시까지 진행된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20일 SNS에서는 이 배지를 갖기 위해 토스트를 구매했다는 후기가 잇따랐다. 엑스(X·구 트위터)에서는 전날부터 트렌드 검색어에 ‘이삭토스트’가 올라왔다. 구매자들은 “품절 사태에 겨우 구해서 혼자 사는 데도 토스트를 3개나 샀다” “오늘부터 점심, 저녁은 모두 이삭토스트다” “배지 1박스 모았다” 등의 글과 함께 배지 인증샷을 올렸다.

일부는 품절로 인해 배지를 사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 동네는 어제 오픈하자마자 30분 만에 매진되더라”며 아쉬움을 토로한 이도 있었다. 품절 매장이 곳곳에서 발생하자 이삭토스트 측은 이날 8시 기준으로 홈페이지에 재고 보유 매장을 안내했다.

포켓몬 배지의 인기로 인해 온라인상에서 거래가 이뤄지기도 했다. 중복되는 포켓몬이 나와 이를 재판매하거나 다른 포켓몬과 교환할 사람을 구한다는 글이 다수 게재됐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