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은 지난 20일 경기도 성남시 영원무역 성남 지식산업센터에서 재난 대응을 위한 업무 연속성 계획(BCP) 모의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서울 본사의 통신망 마비를 가정한 상황에서 핵심 업무 담당자들이 대체 사업장으로 이동해 신속히 업무를 복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SMS 재난 선포를 시작으로, 성남 대체 사업장에서 실제 복구 업무를 수행하며 업무 연속성 역량을 점검했다.
영원무역은 2017년 의류 제조업체로는 세계 최초로 BCM 국제표준 ISO 22301 인증을 획득했으며, 다양한 비상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성래은 부회장은 “비상 상황에 대응하는 체계를 강화해 사업 리스크를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