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신 전주양정교회 목사(사진)가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제4대 대표회장으로 취임하며 2년간의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박 목사의 취임식은 지난 18일 전북 전주시 전주양정교회에서 열린 제7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전국 14개 시·도 성시화본부 대의원들이 참석했으며, 김철민 목사(대전제일교회)의 이임식과 함께 박 목사의 대표회장 취임이 이뤄졌다. 박 목사는 취임사에서 “성시화운동의 본질인 전도와 기도, 영성을 온전히 실천하며 하나님의 뜻에 충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는 2018년 설립 이후 영·호남 지역 9개 시도를 순회하며 활동을 시작해 현재 전국 17개 시·도로 확장됐다. 전도와 기도, 영성을 강조하며 교회 보호와 성경적 가치를 지키는 복음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사역으로는 지역 복음화, 저출산 극복, 악법 저지 시민운동 등이 있으며, 순수 복음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