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23·다올금융그룹)과 세계랭캥 1위 넬리 코다(미국)가 맞대결을 펼친다.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즈의 리츠칼튼 골프 리조트 티뷰론GC(파72)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에서다.
20일(한국시간) 대회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조편성에 따르면 유해란은 1라운드를 코다와 함께 오는 22일 오전 2시 35분 1번 홀에서 출발한다. 조편성은 CME 글로브 포인트 랭킹 순이다. 유해란은 코다에 이어 2위에 자리하고 있다. 2라운드 부터 조편성은 성적 순이다.
총 60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컷 없이 우승 상금 400만 달러의 주인공을 가린다. 유해란은 한 차례 우승 포함해 13차례 톱10에 입상하면서 상금 순위 3위(275만153달러)에 자리하고 있다. 1위(416만4430달러) 코다에 280만달러로 뒤져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왕에 오를 수 있다.
CME 글로브 포인트 랭킹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4위 후루에 아야카(일본)와 1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김세영(31·스포타트)은 22일 오전 1시 55분 신인왕 레이스 1위 사이고 마오(일본)와 경기를 시작한다. 고진영(29·솔레어)은 세계랭킹 2위 릴리아 부(미국), 최혜진(25·롯데)은 마야 스타르크(스웨덴)와 경기에 나선다.
신인왕 역전을 노리는 임진희(26·안강건설)는 로즈 장(미국)과 22일 0시 55분 티샷을 날린다. 디펜딩 챔피언 양희영(35·키움증권)은 나나 마드센(덴마크), CME 글로브 포인트 랭킹 59위로 출전 기회를 잡으 김효주(29·롯데)는 60위 시간다 카를로타(스페인)와 동반 플레이를 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