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은 지난 1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스포츠산업 융복합대학원의 성과 공유를 위한 2024 스포츠산업 융복합대학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체육공단을 비롯해 융복합대학원을 운영 중인 경희대학교, 상명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5년간 사업 성과를 담은 백서 발간을 기념하고 데이터 기반 스포츠 기술 개발, 웨어러블 디바이스 융합 및 AI·빅데이터 활용 교육 등 혁신적 교육과정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에 발간된 백서에는 지난 5년간 120명의 수혜 학생 배출, 졸업생 취·창업률 67.5%, 진학률 35%, 국내·외 특허출원 및 등록, SCI급 논문 게재, 산학협력을 통한 신기술 개발 등의 주요 성과가 기재됐다. 1기 참여대학(성균관대, 포항공대)의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새로운 교육 모델 구축,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본 사업이 스포츠, 기술, 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적 접근으로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워크숍의 결과를 토대로 양 대학과 협력해 미래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스포츠산업 융복합대학원은 석사과정 전문교육을 통한 4차 산업 전략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40명의 신입생을 선발했고, 내년에도 40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