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미취업 청년 시험 응시료 ‘최대 10만원’ 지원

입력 2024-11-20 10:47

서울 강북구가 다음달까지 각종 어학시험과 국가기술(전문)자격시험의 응시료를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강북구 소재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19세~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올해 1월 1일 이후 실시한 어학시험, 국가기술(전문)자격시험, 국가공인민간자격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국가자격증포털에 명시된 각종 자격시험에 응시할 경우 지원한다.

청년들은 시험에 응시할 경우 응시 횟수와 상관없이 최대 10만원까지 응시료 부담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서울시 청년수당, 국민취업제도 등을 통해 지원받고 있거나 자격시험 접수 후 미응시한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응시료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응시료 지원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한 동의서, 주민등록표초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구 일자리청년과에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강북구의 청년들이 목표를 실현하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