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나이민은 오는 2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호텔 정식을 포함한 ‘2024 해외투자이민 미국·유럽 집중 설명회’를 개최한다.
셀레나이민에 따르면 미국시민권자를 배우자나 자녀로 둔 경우가 아니라면 EB-5라 불리는 미국투자이민 제도를 통해 미국 영주권을 상대적으로 빠르고 쉽게 받을 수 있다.
또한 유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는 미국 영주권 취득 시 공립학교에서 학업이 가능해 연간 수만 불에 달하는 유학비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미국 대학진학 시에도 영주권자로 지원하는 게 입학에 유리하다는 인식이 있다고 밝혔다.
보통 대학교를 평가할 때 졸업생들의 직업이나 취업률을 평가 기준으로 삼는데, 이때 미국 내 취업이 쉽지 않은 외국인 유학생을 많이 뽑을수록 학교에 대한 평가가 절하되는 게 일반적이다. 이 때문에 미국의 명문대 대부분이 같은 조건이면, 영주권자를 우선적으로 입학시키는 경향이 있다는 설명이다.
최여경 셀레나이민 대표는 “2024년 들어 투자이민 관련 상담문의나 수속계약 건이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대폭 늘었다”며 “실제 미국이민국이 지난 9월 30일 발표한 신청량은 2022년 1108개, 2023년 3184개, 2024년 상반기에만 4715개로 어마어마한 폭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병창 셀레나이민 부사장은 “이렇게 급증을 한 이유는 EB5법안이 개정되며 투자금에 대한 안전성은 올라갔고 최소투자기간도 이제는 3~4년을 기대할 정도로 대폭 단축되었기 때문”이라며 “투자이민에 대해 호기심 있는 분들이라면 설명회에 참석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화되던 수속기간이 개정된 법안 이후 승인기간이 시골지역은 평균 10개월, 도심 지역은 평균 14개월로 짧아졌다. 하지만 신청자가 급증하게 되면 수속기간은 언제든 다시 늘어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셀레나이민 해외투자이민 호텔 설명회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나 대표전화로 가능하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