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일산병원,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입력 2024-11-20 09:21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2차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하는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는 우울증 환자에게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점검하고, 우울증 환자의 의료 접근성 및 치료 지속성을 높이고자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우울증으로 치료 받은 만 18세 이상 외래 신규환자를 진료한 4114개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첫 방문 후 3주 이내 재방문율, 첫 방문 후 8주 이내 3회 이상 방문율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일산병원은 종합점수 80점으로 1등급을 획득하며 우울증 환자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진료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창훈 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일산병원이 우울증 환자를 위한 체계적 진료 시스템과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