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엑솔라-부산시, 게임개발 허브 조성 맞손

입력 2024-11-19 17:35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 부산시, 엑솔라가 19일 부산시청에서 글로벌 게임 및 디지털 산업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상민 BDAN 대표이사, 박형준 부산시장, 라이티스 조셉 얀 엑솔라 글로벌 전략 파트너십 수석 부사장. 부산시 제공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는 19일 부산시, 글로벌 게임 플랫폼 기업 엑솔라와 ‘신기술 기반 글로벌 게임개발 허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식에는 BDAN 김상민 대표, 박형준 부산시장, 라이티스 조셉 얀 엑솔라 글로벌 전략 파트너십 수석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엑솔라는 아시아 태평양(APAC) 본사를 부산에 설립하고, 지역 게임 개발자 양성을 위한 인재 개발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엑솔라 APAC 본사는 부산을 게임 상거래와 디지털 혁신의 허브로 발전시키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 국제 파트너십 강화를 추진한다. 또 인재 개발 센터는 지역 게임 개발자와 창업자를 위한 멘토링, 자원 지원,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김상민 BDAN 대표는 “부산을 디지털 금융 허브와 글로벌 블록체인 도시로 성장시키는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으며,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엑솔라 측은 “지역 경제와 기술 성장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