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운영’ 여론 조사

입력 2024-11-19 14:51
천안시가 운영 중인 온라인 여론 수렴 시스템 ‘다시 천안(가칭)’ 온라인 배너.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운영’에 대한 여론조사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정책 수립 단계부터 시민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온라인 여론 수렴 시스템 ‘다시 천안’을 도입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14세 이상 천안시민은 다음달 13일까지 천안시 누리집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운영과 관련된 여론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여론 수렴 시스템을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여론조사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행정에 반영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