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치대 김준성 전임의, 대한치과보철학회 최우수 학술상

입력 2024-11-19 11:45

조선대 치과병원 김준성 치과보철과 전임의가 ‘2024년 제92회 대한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받았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회 결과다.

4500여 명이 활동 중인 대한치과보철학회는 국내 치과대학은 물론 해외 유수 학술단체와도 교류하는 국내 최대 치과보철분야 단체다.

19일 조선대 치과병원에 따르면 김준성 전임의는‘치은 Biotype에 따른 Ti-base Polyetheretherketone abutment의 임상 증례 보고’라는 포스터 학술발표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티타늄 베이스에 PEEK라는 고기능성 폴리머 소재가 결합한 임플란트 지대주를 활용한 증례를 통해 학회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올해 학술대회 발표에는 전국에서 50개 연구 과제·증례 포스터가 선정·전시됐다.

그는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티타늄 지대주만을 사용하면 환자 상태에 따라 부정적 결과가 생기기도 한다”며 “자연치아에 가까운 심미적 환자 치료와 사후관리에 이번 증례 발표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