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라스칼’ 등 5인과 계약 종료

입력 2024-11-19 10:16 수정 2024-11-19 16:46
LCK 제공

DRX가 기존 선수 5인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DRX는 19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라스칼’ 김광희, ‘레이서’ 유경주, ‘제피르’ 황혁수, ‘파덕’ 박석현, ‘베르’ 이준민 등 선수 5인과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목경 감독과의 2년 동행에도 마침표를 찍었다.

계약 종료자 중 김광희를 제외한 4인은 올해 2군으로 활동했던 선수들이지만, DRX는 이미 1군 로스터 리빌딩도 예고한 상황이다. ‘테디’ 박진성이 있는 원거리 딜러를 제외한 나머지 4개 포지션을 새로운 선수들로 채울 가능성이 크다. 이들의 영입 기조는 ‘간절한 선수들’이다. 나이와 경력을 불문하고 남들보다 절실한 태도로 게임에 임하는 선수들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광희는 내년 입대가 예정돼 잠시 휴식기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17년 처음으로 DRX의 전신 롱주 게이밍에 합류, 커리어의 절반 이상을 이 팀에서 보냈다. 그는 이날 DRX SNS 채널을 통해 “전역 후에도 계속 도전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