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는 최근 글로벌 진단 전문 기업 비오메리으코리아와 ‘신산업 특화 바이오헬스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공유·협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과 김대환 비오메리으코리아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진단검사, 생체시료분석, 스마트의료기기 융합 분야 등 바이오헬스 신산업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또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에 따른 바이오헬스 스타트 플러스(STAR PLUS) 교육과정의 공동운영과 연구 협력 기반 강화 목적도 있다.
두 기관은 재학생 교육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정보 교류, 현장실습·캡스톤 디자인·직무연수·취업프로그램 협력, 산·학·연 거버넌스 협의체 운영, 시설·장비의 공동 활용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비오메리으코리아는 지난 1963년 설립 이후 체외 진단 분야를 선도해 온 글로벌 기업으로 감염병 진단과 미생물 검출 기술에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대구보건대는 세계적 수준의 진단 기술과 교육 자원을 활용해 바이오헬스 신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비오메리으코리아와 함께 바이오헬스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차세대 맞춤형 헬스케어를 선도할 인재 양성 고도화를 목표로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역과 산업체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