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내분비 대사질환 관리 전략’ 연수강좌 개최

입력 2024-11-19 01:26

명지병원 당뇨·내분비센터는 오는 30일 C관 7층 대강당에서 지역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내분비 대사질환 관리를 위한 최신 전략’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3점이 부여되며, 당뇨병과 갑상선 질환, 내분비 질환에 대한 최신 치료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연수강좌는 총 세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당뇨병의 치료 전략’을 주제로 명지병원 이재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젊고 비만한 당뇨병 환자의 첫 치료 방법에서부터 주사제의 역할 등에 대한 포괄적인 강의가 펼쳐진다. 세브란스병원의 이용호 교수와 순천향대부천병원의 김보연 교수, 명지병원의 안지연 교수가 각 주제를 맡아 최신 치료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가천대 길병원의 이시훈 교수가 좌장을 맡아 ‘갑상선 질환 관리 전략’을 다룬다. 이 세션에서는 갑상선 결절의 초음파 진단과 무증상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지침을 소개하며, 명지병원의 손서영 교수와 세브란스병원의 신동엽 교수가 강연을 진행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동국대 일산병원의 최한석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놓치지 말아야 할 내분비 질환 관리 전략’을 주제로 골다공증 치료와 비만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전달한다. 명지병원의 허정 교수와 이민경 교수가 각각 골다공증 치료제의 급여기준 개정과 GLP-1 약물의 비만 치료 효용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행사도 준비돼 있다.

이재혁 명지병원 당뇨·내분비센터장은 “이번 연수강좌를 통해 내분비 대사질환 치료에 있어 최신지견을 나누고, 실질적인 진료 노하우를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 바란다”면서 “지역 의료기관의 역량 강화와 진료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