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이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입자 10만명 돌파를 기념해 특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10만번째 가입자와 그 가족을 초청해 연천군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1박 2일 일정으로 구성됐다.
연천군은 2023년 10월 디지털 관광주민증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약 11개월 만에 10만명의 관광형 생활 인구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며, 인기 관광지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연천군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입자들에게 연천의 매력을 알리고 재방문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의 주인공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A씨(52)로 그는 가족들과 연천군을 방문해 군에서 제공하는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했다. A씨는 “연천군에서 준 사랑을 가득 받으며 감동적인 여행을 했다”며 “연천군을 주변에 알리고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통해 더 많은 생활 인구를 유치하기 위해 실속 있는 혜택과 다양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고민과 노력을 통해 관광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연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