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024년 해양수산 신지식인’에 이성찬 태경식품 대표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매년 창의적인 발상이나 신기술을 통해 수산업과 어촌의 변화·혁신을 주도하는 사람을 선발한다.
이 대표는 김 스낵과 김 젤라또 등을 개발해 반찬으로만 인식되던 김을 디저트 영역으로 확대한 공로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김의 새로운 소비층을 발굴하고 해외 시장을 개척한 점, 어업인 상생 기반을 구축해 부가가치를 창출한 점 등도 인정 받았다.
이천희 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관리과장은 “충남에서 해양수산 신지식인이 선정된 것은 지역 수산업의 희망이자 돌파구”라며 “충남 수산업을 위해 인재 발굴과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