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양수산 신지식인에 이성찬 태경식품 대표 선정

입력 2024-11-18 11:28
2024년 해양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이성찬 태경식품 대표. 충남도 제공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024년 해양수산 신지식인’에 이성찬 태경식품 대표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매년 창의적인 발상이나 신기술을 통해 수산업과 어촌의 변화·혁신을 주도하는 사람을 선발한다.

이 대표는 김 스낵과 김 젤라또 등을 개발해 반찬으로만 인식되던 김을 디저트 영역으로 확대한 공로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김의 새로운 소비층을 발굴하고 해외 시장을 개척한 점, 어업인 상생 기반을 구축해 부가가치를 창출한 점 등도 인정 받았다.

이천희 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관리과장은 “충남에서 해양수산 신지식인이 선정된 것은 지역 수산업의 희망이자 돌파구”라며 “충남 수산업을 위해 인재 발굴과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