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끝까지 함께 하겠다…나라 앞날 걱정”

입력 2024-11-18 09:40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시민분들 열기가 뜨거웠다.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사는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린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3차 국민행동의 날’ 집회에 참석한 후 자신의 페이스북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늦은 가을 비 내리는 저녁, 나라의 앞날이 걱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시민단체 주최로 열린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0만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김 지사는 전날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1심 재판에서 이 대표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의 유죄 판결과 관련해서는 “사법부 판단, 매우 유감스럽다”며 “대한민국에 법의 상식과 공정이 남아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하게 사법부를 비판하기도 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