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G20 정상회의’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도착

입력 2024-11-18 08:22
윤석열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공군기지에 도착해 영접 인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브라질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기아·빈곤 퇴치를 위한 한국의 기여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페루에서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및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친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브레노 코스타 리우지역대사, 최영한 주브라질대사 등과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18일부터 시작하는 G20 정상회의 준비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한국의 역할을 역설한다. 구체적으로 기아와 빈곤 퇴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청정에너지 전환 필요성 등을 강조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 국가의 정상들과 별도의 회담을 갖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리우데자네이루=이경원 기자 neosar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