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의 솔로곡 ‘러닝 와일드’가 호주, 핀란드, 브라질 등 70개국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17일 밝혔다.
‘러닝 와일드’는 지난 15일 발매된 솔로 앨범 ‘해피’의 타이틀곡이다. 이 곡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발표 당일 493만회 이상 재생되며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8위로 진입했다. 이는 진의 솔로곡 기준 최고 성적이다. 15일자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선 1위를 거머쥐었다.
‘해피’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아이 윌 비 데어’ ‘어나더 레벨’ ‘네게 닿을 때까지’ ‘하트 온 더 윈도우’ ‘그리움에’ 등 6곡이 수록됐다. 앨범은 발매 당일 한터차트 기준 84만5690장이 팔리며 일간 음반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