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부산 취항을 기념해 16일과 17일, 부산 밀락더마켓에서 항공권 92% 할인 쿠폰을 발급하는 등 팝업 스토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틀간 선착순 270명에게 최대 92% 할인된 가격의 국제선 항공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됐다. 왕복총액 가격은 구마모토 13만2700원, 오키나와 19만3900원, 타이베이 13만2500원이다.
행사는 할인 쿠폰을 받으려는 고객이 오픈 전부터 4시간 이상 줄을 서는 등 성황리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에는 항공권 경품이 걸린 '꽝 없는 돌림판 이벤트'와 구마모토의 마스코트 '쿠마몬'과 함께할 수 있는 포토 부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부산 지역 주민들에게 이스타항공의 첫 부산 진출을 알릴 좋은 기회"라며, "부산~구마모토 노선은 이스타항공이 단독으로 운항하며 구마모토는 아소산과 쿠로가와 온천, 골프 등 다양한 관광 명소로 유명한 도시"라고 전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올해 부산~연길, 부산~타이베이, 부산~김포 노선을 잇따라 개설했으며, 오는 12월 19일에는 부산~구마모토, 오키나와, 치앙마이 노선을 추가로 취항할 계획이다.
<사진=이스타항공 제공>
권현구 기자 stow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