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건설본부는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 노선은 도가 관리하고 있는 위임국도 324㎞, 국지도 396㎞, 지방도 1278㎞ 등 총 1998㎞ 구간이다.
도 건설본부는 제설작업을 위해 15t 트럭 60대, 굴삭기 11대를 비롯해 소금 8425t, 염화칼슘 730t, 친환경제설제 1059t 등 1만여t의 제설제를 확보했다.
주요 구간에 제설용 모래를 비치하고, 폐쇄회로(CC)TV 48대, 자동염수분사장치 31대, 제설차량 전지구 위치 파악 시스템(GPS) 60대, 전진기지 8곳을 운용할 예정이다.
최동석 도 건설본부장은 “도로는 일상 생활에서 가장 밀접한 사회기반시설”이라며 “신속한 제설작업을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