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5일 도청 남문 다목적광장에서 ‘2024 충청남도 온기나눔 김장대축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백성현 논산시장,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 시·군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등 자원봉사자 80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자원봉사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온기나눔 범도민 추진본부 주관으로는 처음 행사를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만 7000㎏(6800포기, 1700상자)는 각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홀몸어르신, 장애인가구, 한부모가정 등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김장은 단순히 김치를 만드는 행위가 아니라 서로 정을 나누며 하나되는 우리의 귀한 전통문화”라며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김장행사를 통해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