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한국대사관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초대 국무장관으로 내정된 마코 루비오 연방 상원의원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사관은 14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루비오의 계정을 연결하며 “국무장관 지명을 환영한다. 그가 방한 당시 밝힌 것처럼 아시아의 지속적인 평화와 번영은 우리(한·미)의 안보 및 경제 연계의 지속적인 심화에 달려 있다”고 적었다.
루비오는 2009년 한국의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해 한미동맹과 민주주의 체제에서 한반도 통일의 당위성을 강조한 바 있다. 대사관은 “우리의 강력한 한미동맹이 지속되길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대사관은 트럼프가 설립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에 공식 계정을 개설하고 지난 12일부터 글과 사진을 올리고 있다.
대사관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내정된 마이크 왈츠 하원의원에 대해서도 트루스소셜에 “조현동 대사와의 최근 만남에서 말했한 것처럼 동맹들 사이의 관계를 강화가 중요하다. 굳건한 한미동맹 유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