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북부 성장거점…세종 ‘전동 일반산단’ 준공

입력 2024-11-14 17:04
14일 열린 세종시 전동 일반산업단지 준공식에서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세종 북부권의 성장 거점이 될 전동 일반산업단지가 준공됐다.

세종시는 14일 전동면 내 전동 일반산업단지에서 산단 준공식을 개최했다.

총 6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4만㎡ 규모로 조성됐으며 주요 유치업종은 의료용 물질과 의약품, 1차 금속, 전기장비 등 제조업이다.

1차 입주 기업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동양에이케이코리아·엠케이코리아 등 3곳이다. 최근에는 이곳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입주기업은 세제감면과 규제특례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전동 일반산단은 국도1호선과 2026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 고속도로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조치원읍과 가까워 인력확보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종 북부권 산업단지와 지리적으로도 밀접해 산업단지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입주에 관심 있는 기업은 세종시 산업입지과 산단조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전동 일반산단이 세종시 경제와 북부권 발전을 이끄는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