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이 차기 대표회장 후보를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에서 받기로 한 가운데 14일 예장합동 총회임원회가 총회장 김종혁(사진) 명성교회 목사를 한교총 대표회장 후보로 결의했다.
김 목사는 이날 울산 명성교회에서 열린 제7차 총회임원회에서 추천을 받았다. 김 목사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을 섬기게 돼 감사드린다”며 “기도하면서 한교총을 어떻게 섬길지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다음 달 5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릴 한교총 제8회 총회에서 대표회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