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밀리, ‘3040을 위한 자립형 가정사역 콘퍼런스’ 개최

입력 2024-11-14 16:01

올해 32주년을 맞이하는 가정사역 전문단체 하이패밀리(공동대표 송길원 김향숙)는 오는 26일 경기도 양평 본부에서 ‘3040을 위한 자립형 가정사역 콘퍼런스’(포스터)를 개최한다.

교회에서 사라지고 있는 3040세대와 아이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한국교회에 소개하고 전수하는 자리다. 문제진단이나 정책토론을 뛰어넘어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향숙 대표는 14일 “교회가 최우선이었던 5060세대와 달리 3040세대는 가정을 최우선으로 두는 만큼, 부부 및 육아를 위한 모임에 대한 시대적 필요가 생겨나고 있다”며 “이제는 교회가 세대공감적인 사랑으로 3040세대를 품으며 가족가치가 무엇보다 소중한 이들에게 기독교적 가족가치를 지킬 수 있는 답을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콘퍼런스는 목회자, 사모, 부교역자, 평신도 리더, 가정사역 위원 선교사 등을 대상으로 목회현장에 적용가능한 실제적인 3040 맞춤형 콘텐츠와 구체적인 전략 및 방안을 제시해 교회가 가정사역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3040세대의 최대 관심인 자녀양육과 최대바램인 부부행복, 최대기대인 가족가치와 최대고민인 스마트폰 전쟁 등 4개의 욕구 사이클을 따라 주제강의와 소개강의, 사례발표, 전수강의, 체험강의 등 다양한 구성을 선보인다. 송길원 대표의 ‘3040 트랜드 분석’을 필두로 가정사역자이자 신체심리학자인 김향숙 공동대표의 ‘3040을 사로잡는 자립형 가정사역 콘텐츠 설계법’, ‘영유아부모교실’ ‘아빠육아교실’ ‘숨&쉼’ 등 자녀양육 콘텐츠까지 다양하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