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사이버대 ‘해외역사·문화탐방’ 글로벌 리더 양성

입력 2024-11-14 15:26

숭실사이버대학교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한 ‘2024학년도 해외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은 재학생과 임직원 등 대학 구성원들에게 해외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운영된다.

올해 탐방지는 일본 홋카이도(북해도)로 총 35명의 재학생 및 학교 관계자가 참석했다. 홋카이도는 일본 북단부에 위치한 섬으로, 과거 소수민족인 아이누족과 오로크족 등이 거주했던 지역이다. 또한 메이지 시대 이후 일본인들이 대거 이주한 역사를 지닌 곳으로, 유황을 뿜어내는 활화산 등 독특한 자연환경과 역사적 배경이 탐방지 선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숭실사이버대 조문기 학생처장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일본 문화와는 다른 홋카이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새로운 가치와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숭실사이버대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진리’와 ‘봉사’를 실천하며 글로벌 온라인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최첨단 LMS와 이러닝 시스템을 기반으로 스마트캠퍼스를 구축해 학생들에게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재학생과 졸업생 모두에게 전공과목 평생 무료 수강을 제공하는 평생학습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평생교육 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숭실사이버대학교는 12월 1일부터 2025학년도 1학기 신입생 및 편입생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모집 학과는 총 26개 학과로, 대학은 올해 설립 27주년을 맞아 ‘창학 100년을 향한 비전’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혁신 및 맞춤형 학생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