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시민단체인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김정희 대표)는 선거 전문가 자격증 과정을 오는 12월 9일 4주 과정으로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27 연합예배에서 결의한 대로,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악법을 막고 나라를 바로세우기 위해 사명을 받은 기독인들을 교육하고 정치로 파송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교육 과정은 다양하게 진행된다. 입법체계 이론 및 입법 실무, 선거제도, 선거 행사기획 및 실무, 연설문 작성, 여론조사의 이해, 그래픽 디자인 실무 등이다.
김정희 대표는 “향후 선거를 염두에 두고 교인들과 기독청년들이 관련 실무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교계가 올바른 후보자와 분야별 선거 실무 전문가를 동시에 보유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교회가 직접 정치를 하는 게 아니라 준비된 사명자들을 정치에 파송해 영역주권을 회복하고 한국교계와 나라를 새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