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세계 당뇨의 날(11월 14일)을 맞아 구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건강강좌를 두 차례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건강강좌는 오는 19일과 26일 오전 10시에 은평구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당뇨 질환의 이해와 관리 방법’을 주제로 진행된다.
전문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당뇨 환자들을 대상으로 관리 방안을 전수한다. 참가자들은 당뇨의 전반적인 질환 이해도를 높이고, 올바른 식사법과 운동 관리 방법 등을 학습하게 된다.
은평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은평구 보건소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강좌와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시완 은평구 보건소장은 “이와 같은 교육은 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개인의 건강 관리 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구민들이 당뇨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고, 합병증 없는 건강한 일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