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2026년 개최를 계획 중인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시민참여 추진위원회가 12일 공식 발족 했다.
13일 전직 연기군의원·세종시의원들의 모임인 세종시 의정회에 따르면 전날 지역 내 11개 단체의 공동대표단은 ‘(가칭)정원도시박람회 시민참여추진위원회’ 발족을 만장일치로 승인하고 황순덕 세종시 의정회장을 상임대표로 추대했다.
위원회는 향후 정원도시박람회 개최를 위해 국회와 세종시의회, 시민 대상으로 홍보활동과 함께 모금활동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14일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 개회에 맞춰 지역 국회의원 2명에게 호소문을 전달하고 관련 예산안이 통과를 요청하기로 했다.
또 시 의장단과 시의회를 만나 예산을 요청하는 한편 시민 대상 홍보활동과 모금운동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세종지역의 현안인 행정수도 완성과 LH개발 이익금 환수문제, 보통교부세 확보를 위해서도 적극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