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수능일 공사 일시 중지…“수험생 불편 최소화”

입력 2024-11-13 15:08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소음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공사 현장에 작업 중지를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의 요청에 따라 14일 천안 대로2-1호(쌍용대로∼천고사거리) 도로 확장, 업성지구 하수관로 정비 등 시험장 인근에 추진 중인 공사가 일시 중지될 예정이다.

시는 또 수험생 이동 시간대에 교통 정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로 주변 작업 중지를 요청했다.

강문수 시 건설도로과장은 “수험생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험생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험장 인근에 소음을 유발하는 공사나 교통 정체 영향을 끼치는 공사에 대해 작업 중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천안에서는 13개 학교에서 6460명의 수험생이 수능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