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트립, AI 기반 여행 큐레이션 서비스 공개

입력 2024-11-13 14:31

여행 큐레이터의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여행정보를 추천하는 여행 플랫폼 기업 원트립에서 인공지능(AI) 여행 큐레이션 서비스를 공개한다.

‘내가 원하는 단 하나의 여행’ 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는 원트립은 나만의 맞춤 여행을 준비하고 즐기는 모든 과정을 통해 다양한 삶의 관점을 제시하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새로운 여행 플랫폼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인공지능(AI) 여행 큐레이션 서비스’에는 국내 최초로 동행 매칭을 위한 개인별 여행 성향 테스트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국내 최초 동행 매칭을 위한 여행 성향 테스트는 원트립이 자체적으로 기획·개발한 내용으로 나의 여행 성향과 동행자의 여행 성향을 미리 분석하여 맞춤 일정을 제안하기도 하고, 안전하고 보다 유익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1인 및 소수 여행자들을 위해 제안된 신개념 프로그래밍이다.

또한 나에게 꼭 맞는 여행 정보를 필터링해 카테고라이징 해 주는 서비스도 함께 론칭된다. AI챗봇처럼 단순한 질문에 답하거나 검색 결과를 알려주는 수준을 넘어서 원트립만의 AI 서비스와 전문 여행 큐레이터의 축적된 정보를 바탕으로 관광지, 맛집, 카페, 히든 스폿에 대한 정보를 카테고라이징 해 제안할 수 있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여행 플랫폼 서비스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라는 설명이다.

자체 서비스를 통해 생애 주기별 찾아가는 여행 및 안전 여행 지킴이 안전여행 가이드 등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이주희 원트립 대표는 “기존 여행 플랫폼들에서 인공지능이나 성향 테스트와 같은 비슷한 서비스가 접목 된 사례들은 종종 있어왔다. 이번 출시되는 인공지능(AI) 여행 큐레이션 서비스는 ‘동행 매칭’이라는 부분에서 보다 정밀하게 접근해 유효한 데이터 결과값을 얻어 내고 ‘생애주기별 여행’이라는 부분에서 맞춤형 여행을 제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여행업계에서 앞으로 인공지능 부분이 더욱 활발하게 쓰일 수 있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