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I-MOD 서비스 연장사업 사업협약

입력 2024-11-13 12:40
I-MOD 서비스 연장사업 사업협약식. iH 제공

인천도시공사(iH)는 검단신도시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선진버스 및 현대자동차와 ‘수용응답형버스(I-MOD) 서비스 연장사업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협약은 지난 2021년 9월 도입돼 올해 말까지 한정 운영될 예정이던 I-MOD 서비스를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개통 시기인 내년 6월까지 연장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협약 체결에 따라 iH는 I-MOD 서비스 연장사업 사업자인 선진버스 및 현대자동차와 협업해 기존 서비스과 동일하게 내부 이동지원 I-MOD 버스 4대, 출·퇴근 이동지원 MODU 버스 5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I-MOD와 MODU 버스의 실시간 예약 및 호출은 내년 1월부터 현대자동차의 ‘셔클’ 애플리케이션으로 통합돼 운영된다. 이를 위해 연장 사업 시작 전에 기존 앱인 ‘I-MOD’ 및 ‘네스트이음’ 사용자를 대상으로 신규 가입 홍보도 진행될 예정이다.

iH 관계자는 “I-MOD 서비스 연장으로 검단신도시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과 이용 편의가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리한 I-MOD 서비스 이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