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폭스뉴스 진행자인 피트 헤그세스를 국방부 장관으로 지명할 것이라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트럼프는 “피트는 강하고 똑똑하며 미국 우선주의를 진정으로 믿는 사람”이라며 “피트가 지휘를 맡으면 미국의 적들은 경고를 받게 될 것이다. 우리 군대는 다시 위대해질 것이고 미국은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성명문을 통해 헤그세스 지명 이유를 밝혔다.
헤그세스는 육군방위군 출신으로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쿠바의 관타나모에서 근무했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