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오는 19일 ‘노인일자리사업 설명회’ 개최

입력 2024-11-13 09:21
서울 양천구에서 지난해 열린 ‘노인 일자리 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구민들의 모습.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가 오는 19일 신정동 해누리타운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천시니어클럽이 주관하고 관내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11개소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행사에는 지역 내 60세 이상 구민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노인 일자리에 관심 있는 60세 이상 구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설명회에서 내년 노인 일자리 사업 소개와 함께 우수 일자리 사례 전시·관람 부스, 취업상담·채용면접 부스, 이벤트 부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형별로 노인 일자리를 소개하는 취업 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또 이날 노인 일자리 참여의 모범이 되는 11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도 진행한다. A씨는 양천구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급식 도우미로 일하고 있다. 그는 반찬 배달을 하면서 주변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 역할을 하는 등 지역사회 돌봄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