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카네기러닝의 수학과 영어 프로그램을 한국에 보급하고 있는 뉴로사이언스러닝과 교육 콘텐츠 크리에이팅그룹인 혼공유니버스가 학생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손을 맞잡았다.
뉴로사이언스러닝은 12일 혼공유니버스와 전략적 협력을 다짐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학생들의 영어와 수학 학습 성과 향상,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배양, 학부모의 교육 이해 증진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제공할 계획이다.
뉴로사이언스러닝은 미국 카네기러닝의 수학과 영어 프로그램을 국내에 유일하게 보급하며 학습자 중심의 교육 혁신을 이끌어 왔다. 카네기러닝은 인지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성과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온 교육 기업이다.
혼공유니버스는 학생들이 교과목인 영어 공부뿐만 아니라 학습 동기와 자기주도 수업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해 왔다. 또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영어 사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혼공유니버스의 콘텐츠 제작 역량과 학부모‧학생과의 직접적인 소통 능력을 뉴로사이언스러닝의 검증된 프로그램과 효과적으로 결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학생들이 세계 어느 나라에서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학부모가 자녀 교육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게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최인태 뉴로사이언스러닝 대표는 “혼공유니버스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학습 경험을 쌓고, 학부모들이 자녀의 성장에 필요한 카네기러닝의 글로벌 컨텐츠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준석 혼공유니버스 대표는 “우리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체험 캠프와 학부모 교육에 카네기러닝의 프로그램을 결합하고, 학생들이 국내에서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콘텐츠로 학습하여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겠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