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1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특별 할인 이벤트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수험생 및 동반 1명에게 평일 한정 50% 할인된 요금을 적용한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올해 치러진 수능 수험표를 지참해 현장 직원에게 제시하면 된다.
월미바다열차는 월미도 일대 6.1㎞를 순환하는 국내 최장 도심형 관광 모노레일이다. 지난 2019년 개통 이후 꾸준히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달 기준 23만명 이상이 이용한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이다.
김성완 공사 사장은 “한 해 동안 고생한 수험생들이 월미바다열차를 탑승해 멋진 경관을 감상하고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월미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