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희망친구 기아대책, 인도 퍼스트 호프 클리닉 준공

입력 2024-11-11 15:29 수정 2024-11-12 14:08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안양시 소재 제일소망교회와 함께 인도 콜카타 말론쪼 지역의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퍼스트 호프(First HOPE) 클리닉 준공 개원 감사예배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준공 기념 및 개원 감사 예배에는 기아대책 박재범 미션파트너십부문장을 비롯해 제일소망교회 임교신 담임목사 및 교회 관계자, 인도 이은옥 기대봉사단 등이 참석했다. 이번 건축은 제일소망교회에서 예배당 건축 보상비의 십분의 일을 해외 지원으로 후원한 것으로, 작년 1월 현지에서 진행된 기공식을 시작으로 2년여 만에 준공이 이뤄졌다.

퍼스트 호프 클리닉은 약 200평 2층 규모로 가정의학과, 치과, 안과, 피부과, 물리치료과, 기초검진을 기본 진료과목으로 구분해 운영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역 주민의 건강하고 안정적 생활을 위한 심리상담 및 위생교육도 제공된다.

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