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밥축제 땡큐!”…대박난 ‘맛피아’ 김천시에 기부

입력 2024-11-11 10:33
김천시농산물가공연합회(맛피아) 회원들이 기부금을 전달한 뒤 김충섭 시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는 김천시농산물가공연합회(맛피아) 회원들이 지난달 26일부터 이틀 간 성황리에 개최된 ‘김천 김밥축제’에서 얻은 수익금 일부를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원들은 축제 당시 김천 농산물로 만든 532김천밀맥주, 호두막걸리, 정담두부, 호두먹빵(김밥빵), 자두떡, 단비샌드, 호두찰빵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가운데 100만원을 김천복지재단에 기부했다.

김천시농산물가공연합회(맛피아)는 김천시 농식품유통과에서 지역대표 특화 음식을 개발하기 위해 시작된 단체로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과 지원을 받은 사업장 중에서 ‘김천, 팔(八)맛대장경’ 우수 제품으로 선정된 업체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정한열 소장은 “앞으로도 연합회 회원들이 김천 대표 농식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먹거리 관광 자원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천=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