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은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맞아 오는 14일 오후 3시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당신의 하루, 세상의 희망’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한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 47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표창을 받을 이들은 자원봉사 유공자 35명(표창장), 3000시간 이상 봉사를 실천한 자원봉사자 7명(인증메달), 봉사 시간대별 인증서 수여 대상자 5명이다. 행사에서는 봉사자들의 활동을 담은 영상을 상영해 우수 봉사 사례를 공유하며 자원봉사자들의 자부심을 높일 예정이다.
표창 수여식 후 오후 4시부터는 연예인자원봉사단소속 국민배우 전원주, 배우 김보성, 댄스듀오 ‘도시의 아이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공연장 출입구엔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구민들을 위한 기념촬영 포토존도 준비돼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봉사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마음이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강북구도 자원봉사자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