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는 지역 디자인 산업체와 협력해 부산 관광상품 4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들은 지난 8일부터 김해국제공항 갈매기 상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디자인과 현장실무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이뤄졌다.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은 부바프렌즈 캐릭터디자인, 부산바다 일러스트, 부기와 파도 일러스트, 미니드림캐쳐 등 부산의 관광명소를 담은 굿즈를 제작했다.
김세미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지역 디자인 산업체와 협력해 실무를 경험하고, 그 결과물을 실제 상품으로 출시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고신대 시각디자인학과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국내외 주요 디자인 대회에서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디자이너 양성에 힘쓰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