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공사는 ‘2024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에서 지속가능발전 분야 유공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최초로 ESG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연간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를 초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기질 관리 통합플랫폼 운영으로 쾌적한 역사 조성 등 환경 친화 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탄소 중립 실천에 앞장선 점도 평가됐다.
광주교통공사는 도시철도 1호선을 운영해온 광주도시철도공사를 모태로 출범한 광주시 산하 지방 공기업이다. 지난해 9월 도시철도뿐 아니라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교통정책 기능을 강화해 새로운 공사 체계로 출범했다.
이후 시민 의견을 반영한 변화와 성장을 통해 대중교통이 편한 ‘대·자·보(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중심)도시’ 광주 건설에 매진하고 있다.
그동안 무사고 운행을 통해 안전한 도시철도를 운영하면서 경영·고객서비스·환경관리·청렴·인재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과를 올리는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유일하게 10년 연속 행안부 경영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