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은 지난 7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2024년 워라밸 우수기업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워라밸 최고경영자 부문 부산시장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KR은 육아휴직과 출산휴가 등 법정 제도를 적극 이행하고, 기업 특성에 맞는 자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며 일과 가정의 양립 및 가족 친화적 근무 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형철 KR 회장은 “워라밸과 가족친화경영이 직원 행복과 조직 성장,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철학 아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해사 기술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가족 친화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제7회 부산 워라밸 주간’을 기념해 지역 기업들의 일·생활 균형 사례를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워라밸 최고경영자 부문,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부문,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부문 등 3개 부문에서 6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기업들의 모범사례는 일생활균형지원센터 누리집, 워라밸 매거진 등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