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은마아파트 상가 지하 식당서 화재…1명 부상

입력 2024-11-08 15:35 수정 2024-11-08 17:30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강남소방서 제공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민 200명이 긴급 대피했다.

서울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9분쯤 은마아파트 상가 지하 1층 반찬가게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식당의 직원 1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시민 200명은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신고 20분 후인 오후 2시40분쯤 큰 불길을 잡았고 오후 3시20분쯤 불이 완전히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반찬가게 화덕에서 기름이 튀면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