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도심 곳곳 대규모 집회… 교통 혼잡 불가피

입력 2024-11-08 11:56

토요일인 9일 오후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리면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9일 오전 시간대 도심권은 세종대로·통일로·을지로·사직로에서 여의도권은 여의대로에서 집회를 위한 무대가 설치된다. 오후 시간대에는 도심권에서 노동단체 등 수만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 후 세종대로(태평로타리 등) 방향으로 행진이 예정됐다. 통일로·서소문로·을지로 등 도심권 일대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경찰은 세종대로·사직로 등 집회 장소 반대편을 가변차로로 운영한다. 행진 시에는 서소문로는 태평로타리에서 의주로타리 방향으로 을지로는 소공로타리에서 을지로2가로타리 방향으로 차량을 일방통행 시킬 예정이다. 여의도권은 여의대로 집회 장소 반대편을 가변차로로 운영할 예정이다.

경찰은 집회 중에도 세종대로와 여의대로를 오가는 광역버스 등 통행을 위해 교통질서를 유지하면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집회 장소 주변에 교통경찰 22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 관리를 할 계획이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교통정보센터 네비게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재희 기자 j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