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등학교 3학년인 그룹 뉴진스의 멤버 해린이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지 않고 본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7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해린은 오는 14일 진행되는 2025학년도 수능을 치르지 않기로 했다. 2006년생인 해린은 올해 고등학교 졸업 학력에 해당하는 나이다. 수능 응시 자격을 갖췄지만 음악 활동에 전념하고자 대입 도전을 미루게 됐다.
2022년 7월 데뷔한 뉴진스는 신드롬급 인기를 얻으며 대세 K팝 그룹 반열에 단숨에 올랐다. 데뷔 6개월 만에 빌보드 차트에 진입했고, 1년도 채 안 돼 멜론 차트 최장기간 1위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는 빌보드가 선정한 21세 이하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21인에 그룹 뉴진스가 뽑혔다.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K팝 아티스트는 뉴진스가 유일했다.
오는 12월 27일에는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 1-2에서 열리는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에 참석할 예정이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