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칠성 목원대 교수, 한국선교신학회 제24대 회장 취임

입력 2024-11-07 13:38

목원대(총장 이희학) 교목실은 김칠성(사진) 교수가 한국선교신학회 제2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7일 밝혔다.

김 교수는 선교신학과 기독교 역사에 대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선교신학회 우수논문 연구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한국로잔교수회 총무, 한국교회사학회 편집위원장, 한국기독교학회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 교수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 연구윤리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하여 2017년부터 ‘연구윤리 전문강사’로 2021년부터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외부 심의위원으로도 참여하고 있다.

목원대 교목실은 “김 교수가 학술 연구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올해와 지난해 연속으로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 분야 중견연구자지원사업에 선정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며 “지역 사회와 소외된 계층을 위한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교수는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 꿈꾸는 아이들 사업단 운영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국내 선교를 위해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의 개척·미자립교회 정책 자문위원으로도 참여하고 있다.

김 교수는 “맡겨진 학회 회장직을 성실히 수행하고 연구와 후학 양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동준 기자 sd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