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받아

입력 2024-11-07 13:22
안동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9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4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안동병원 전경. 안동병원 제공


경북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9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4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관리의 질 향상을 목표로 2014년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 6339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 및 모니터링 지표는 △폐기능 검사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인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의 3가지 평가지표와 △흡인기관지확장제 처방일수율(전체 평가대상자, 치료지속성 평가대상자) 등 모니터링 지표를 포함한 7개로 이뤄졌다.

안동병원 강신홍 이사장은 “경상북도는 고령화 비율이 전국 최상위권으로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의 응급진료, 필수의료를 포함한 수준 높은 의료를 제공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에 기반해 신뢰할 수 있는 의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