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욱 단국대병원 교수팀, 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학술상

입력 2024-11-07 13:15
장성욱(우) 단국대병원 교수. 단국대병원 제공

단국대병원은 충남권역외상센터·심장혈관흉부외과 장성욱 교수팀이 최근 열린 2024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흉부외과 국제학술지(JCS)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장 교수팀은 2016년 8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권역외상센터를 방문한 중증외상환자 중 외상성 쇼크로 대동맥 내 풍선폐쇄 소생술(REBOA) 치료를 받은 96명을 분석했다.

장 교수는 “복강과 골반강 내 대량출혈에 의한 출혈성 쇼크가 발생한 중증외상환자의 생존에 신속한 손상 통제 수술이나 시술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단국대병원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REBOA 치료 성공사례를 보유하고 있으며, 교육코스로도 만들어 REBOA 치료를 이끌고 있다.

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