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는 13일 강원도 춘천 한림대 국제회의관 국제회의실에서 2024 대학도시 춘천포럼을 개최한다.
춘천시 대학협력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춘천시 대학협력협의회는 불균형적인 지역발전, 지역소멸, 학령인구 감소, 세대·지역 갈등 등 지역과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춘천시·강원대·한림대가 구성한 협의체이다.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주제로 한림대와 강원대의 각 4개 연구팀이 정책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최양희 한림대 총장,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 현준태 춘천시 부시장,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의 개회사와 축사로 시작된다. 1부에서는 한림대 송화성 교수팀(미래융합스쿨), 최영재 교수팀(미디어스쿨), 강원대 지윤호 교수팀(관광경영학과), 이상아 교수팀(의학과)이 발표하고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2부에서는 한림대 이강 교수팀(산학협력단), 최보영 교수팀(체육학과), 강원대 김희정 교수팀(지질학과), 윤영조 교수팀(생태조경디자인학과)의 발표와 질의응답 순서가 준비돼 있다.
지역과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과 인프라를 결집하여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실질적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양희 한림대 총장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협력해 공생의 길을 모색하고, 경제·산업·문화 전반의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 공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